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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오승훈)는 계속되는 폭염으로 온열질환자가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119구급 출동태세를 강화하고 취약지역 예찰활동을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 폭염 재난 위기경보가 최고 단계인‘심각’으로, 격상된 가운데 도내에도 폭염경보와 폭염주의보가 이어지면서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다.
○ 강원소방의 폭염 구급활동 통계에 따르면 올해 5월 15일부터 7월 말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60명으로, 이 가운데 46명이 현장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이송되고 14명은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았다. 월별로는 5월 15명, 6월 11명, 7월 34명으로 7월 발생 인원은 6월의 3배 이상 늘었다.
○ 질환별로는 열탈진이 34명으로 가장 많았고, 열사병 11명, 열경련 9명, 열실신 6명 순이었다. 특히 61세 이상 환자가 34명으로 전체의 56.7%를 차지해 고령층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 한편, 폭염 관련 119 출동건수는 2023년 96건, 2024년 128건, 2025년 138건으로 최근 3년간 지속해서 증가했다.
○ 실제 지난 7월 12일 도내 한 수변공원에서 운동을 하던 시민이 갑자기 몸에 힘이 빠지고 어지럼증과 구토, 근육경련을 호소해 119구급대가 출동했다. 구급대는 환자를 시원한 곳으로 옮기고 목과 겨드랑이에 얼음팩을 대는 등 응급처치를 실시한 뒤 병원으로 이송했다.
○ 소방본부는 8월 4일부터 폭염경보 해제 시까지 구급장비를 갖춘 펌프차인 펌뷸런스 121대를 활용해 매일 낮 12시부터 오후 5시 사이 공사장과 논·밭, 119안심콜 등록자 주변 등 온열질환 취약지역을 예찰한다. 특히 기존에는 폭염중대경보 발효 시 실시하던 예찰활동을 폭염경보 단계부터 시행하도록 기준을 확대했다.
○ 아울러 도내 18개 소방서를 대상으로 얼음조끼·얼음팩·체온계·생리식염수 등 폭염 대응장비 비치 상태와 차량 냉방장치, 온열질환자 응급처치 교육·훈련 실태 등을 특별점검하고 있다.
○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갈증이 없어도 규칙적으로 물 마시기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야외작업과 운동 자제하기 ▲밝고 헐렁한 옷과 모자 착용하기 ▲폭염특보와 기온 수시 확인하기 등의 수칙을 지켜야 한다.
○ 어지럼증과 두통, 구토, 근육경련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활동을 멈추고 시원한 장소로 이동해야 한다. 의식 저하나 고열이 나타나면 지체 없이 119에 신고하고, 의식이 없는 환자에게는 물을 마시게 해서는 안 된다.
○ 오승훈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폭염은 단순한 불편이 아니라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재난으로, 온열질환은 짧은 시간 안에 중증으로 악화될 수 있어 신속한 체온 관리가 중요하다”며“특히 고령자와 야외근로자는 각별히 주의해 주시고, 강원소방도 취약지역 예찰과 신속한 응급처치·이송을 통해 인명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