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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 태풍·극한호우·온열질환 대비 강화 -
○ 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승룡)는 6월부터 10월까지
여름철 풍수해 및 폭염 재난에 대비해
‘2025년 여름철 소방안전대책’을 본격 가동한다고 9일 밝혔다.
○ 기상청에 따르면 대기 불안정과 고수온 영향으로 시간당 100㎜ 이상
집중호우의 발생 빈도도 증가하는 경향이 있으며, 올여름 한반도 영향 태풍도
약 2.5개 수준으로 예상되어, 강원특별자치도는 산간·해안·계곡지역이 많아
복합재난 우려가 높다.
○ 강원소방은 지난해 여름(5.15~10.15) 도 내에서는 ▲인명구조 16명,
▲주택배수·낙석 등 안전조치 427건이 이뤄졌고, 온열질환자는 117명으로
전년 대비 25명 증가했다. 폭염일수도 30.1일로 평년(11일) 대비 2.7배 증가해
대응 강화가 불가피한 실정이다.
○ 이에 따라 올해는 ▲119신 폭주를 대비해 접수대를 13대→46대 확대
▲수난구조장비 4,793점 및 수중펌프 412대 점검 ▲119폭염구급대 129개 대를
배치하고, 얼음조끼·정맥주사세트 등 9종 냉방 장비 확보 ▲위성통신차·드론영상
실시간 전송 등 스마트 대응체계를 강화했다.
○ 또한 침수·붕괴 등 재해우려지역 213개소를 사전 조사해 위험구역을 설정하고,
필요 시 강제 대피명령을 내리는 등 도민 생명 보호를 최우선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 김승룡 도 소방본부장은 “무더위와 풍수해, 태풍 등 복합재난이 빈번해지는
가운데 무엇보다 도민 생명과 재산 보호를 최우선으로 대응하겠다”며
“하천이나 해안가, 지하차도 등 위험지역 접근은 자제하고, 폭염 시
야외활동을 줄이는 등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