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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서 소식
본문 시작지난 4일, 12:30경 홍천소방서 〇〇119안전센터 소속 구급대원이 현장 활동 중 환자에게 안면부를 가격당하며 코뼈가 골절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4년 2월 홍천소방서 소속 구급대원이 환자에게 폭행을 당해 사법처리한 건에 이어 최근 도내에서는 구급대원이 현장에서 폭행당하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이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
구급대원들은 응급 상황에서 목숨을 걸고 환자를 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이들이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안전 문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22년~24년) 도내 구급대원 폭행 사건은 31건이 발생하였으며, 22년 9건과 23년 7건에 비해 24년 15건으로 두 배가량 증가했다.
이에 홍천소방서(서장 김숙자)에서는 구급대원 보호를 위해 법적 조치를 강구하는 등 구급대원 폭행 사건에 대해 더욱 엄중한 대응과 가해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구급대원 폭행 예방교육 및 구급대원 폭행근절 당부 캠페인을 지속 실시하여 폭행 사고 방지를 위한 노력도 병행할 예정이다.
김숙자 홍천소방서장은 “구급대원은 시민의 생명을 구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들의 안전이 보장되지 않으면 응급서비스의 질이 저하 될 수밖에 없다”라고 강조하며 시민들도 구급대원에 대한 존중과 이해를 바탕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사고를 계기로 구급대원 폭행 문제에 사회적 인식이 개선되기를 바라며, 안전한 응급 의료 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


